국내 말라리아 확산에 따라 질병관리청,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
국내 말라리아 발생에 따른 경보 발령
질병관리청은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되어 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말라리아 경보체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발령된 것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부터 15일 사이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의 유전자가 확인되었다. 이로써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시점은 작년보다 9주, 올해보다는 4주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청 관계자는 "전국에 경보를 발령했지만 국내 말라리아 발생은 주로 인천, 경기북부, 강원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남부지방 등에서는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성 모기가 확인된 파주시는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지역에서도 매개모기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달 29일 현재 총 41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90명)보다 2.2배 많았다. 말라리아 환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경기(62.4%), 인천(15.1%), 서울(12.5%), 강원(3.8%) 순으로 많았으며, 추정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강화군), 강원(철원군)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말라리아 발생 증가 원인에 대해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야간 야외활동이 증가한 것과 북한의 말라리아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물리지 않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되어 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말라리아 경보체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발령된 것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부터 15일 사이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의 유전자가 확인되었다. 이로써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시점은 작년보다 9주, 올해보다는 4주 빠른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청 관계자는 "전국에 경보를 발령했지만 국내 말라리아 발생은 주로 인천, 경기북부, 강원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남부지방 등에서는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성 모기가 확인된 파주시는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지역에서도 매개모기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달 29일 현재 총 41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90명)보다 2.2배 많았다. 말라리아 환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경기(62.4%), 인천(15.1%), 서울(12.5%), 강원(3.8%) 순으로 많았으며, 추정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강화군), 강원(철원군)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말라리아 발생 증가 원인에 대해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야간 야외활동이 증가한 것과 북한의 말라리아 상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물리지 않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강원닷컴 김선진 시민기자
기사 작성일23-08-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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